![[크기변환]사본 -23달마도(마산미협전).jpg](http://www.ilsoo.co.kr/wizbbs/data/file/1694151794323.jpg)
|
작 품 명 : 23달마도(마산미협전-3.15아트센터 23.10.12-17
작품내용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세음보살이 큰 지혜로 저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은 수행을 하실 때에,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를 이루고 있는 다섯 가지 구성요소인 물질적 형상과 느낌, 생각, 의지, 인식작용은 모두 고정된 실체가 없이 텅빈 것임을 훤히 비추어 보시고 모든 괴로움과 불행에서 벗어나셨다.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불이여! 물질적 형상으로 나타나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텅빈 본질세계와 다르지 않고, 텅빈 그 본질세계 또한 눈에 보이는 물질적 형상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 물질적 형상의 세계는 곧 텅빈 본질세계이며, 텅빈 본질세계는 곧 물질적 형상의 세계인 것이다. 정신적 요소인 느낌, 생각, 의지, 인식작용도 역시 물질적 형상처럼 고정된 실체가 없이 텅빈 것이다.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불이여! 이처럼 모든 우주의 법칙은 텅빈 것이며,
생겨나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다.
더러운 것이나 깨끗한 것도 없고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도 없다.
그래서 텅빈 본질세계에는 물질적 형상이 없으며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정신적 요소인 느낌이나 생각, 의지, 인식작용도 없다.
또한 눈과 귀와 코와 혀 그리고 몸은 물론이고 의식 조차도 없다.
눈에 보이는 것과 소리, 냄새, 맛, 몸으로 느끼는 감촉도 없고 의식으로 분별할 대상도 없다. 눈으로 보는 세계도 없고 의식의 세계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