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憶陶山梅(도산의 매화를 생각하다)
작품내용
湖上山堂幾樹梅 호숫가 도산서당 몇 그루 매화꽃이
逢春延停主人來 봄철을 맞이하여 주인 오길 기다리네.
去年已負黃花節 지난 해 국화시절 그대를 버렸으나
那忍佳期又負回 아름다운 그 기약 어찌 또 버릴까
丙歲如逢海上仙 병인년이 되어서는 바다 신선 만난 듯
丁年迎我似登天 정묘년은 나를 맞아 하늘에 오르는 듯
何心久被京塵染 무슨 마음 오랫동안 풍진에 물들어
不向梅君續斷絃 매화와 끊긴 인연 다시 잇지 못하는고.
<이황 憶陶山梅(도산 매화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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